일상/여행

이탈리아 (2005.12.27.~2006.1.1.)

바람난후제 2012. 9. 18.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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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내부 여행을 제외한 유럽 마지막 여행지였다.

겨울이라 춥고, 배고픈 여행을 하면서 처음에는 구경하는 재미에 참고 또 즐거움이 있었는데

이 때는 좀 지쳤었던 듯 하다. 그래서 글 쓴 것도 대충대충이다. ㅎㅎ


12월 27일 저녁 9시 출발 -> 피렌체,피사,로마 순으로 구경했음.

1월 1일 오전 9시 도착 (새해를 기차 안에서 맞은 것으로 기억한다.)


침대에서 가는 줄 알고 좋아했건만, 영어권 가족 5명과 나. 

내 또래 여자애가 좀 잘해줬음. ㅎㅎ;;


정말 피곤하게 도착했다. 피렌체에 기차가 선다는 소식을 듣고, 계획을 바꾸어 피사를 먼저 구경하고 왔다.

사탑. 신기하기는 하더라. 이거 하나 볼려고 온 관광객들 참 많았다. 대단하다.

태국분이 사진 찍는 걸 도와주셔서 잘 찍고 올수 있었다. 프랑스 거리와는 사뭇 다른 소박함이 보이더라.

많이 더럽기도 하고 배수도 잘 안 되었다. (거리에 냄새도..)


구경을 마치고, 유로 하우스에 전화해서 약속을 하고, 기차를 타고 로마로 갔다.

기대 반, 걱정 반이다. 사고없이 구경 잘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전화하니 유로 하우스 아주머니께서 나오셨다.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어 좋았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컴퓨터 조금 하다가 잠을 청했다. 오랜만에 먹는 한식이라 좋았다. ^^


첫째 날(로마), 콜로세움 부근을 구경 했다.

그런데 비가 내린다. ㅡ.ㅡ 우산 쓰고 사진 찍고 길 찾아 다니느라 고생 좀 했다.

줄 서서 콜로세움 들어갔는데 카드는 안된다고...할 수 없이 대전차 경기장, 가라깔라 욕장 구경하고

ATM기에서 현금 찾아서 들어갔다. 비가 와서 그런기 구경이 힘들었다.

기념관 등 여러 곳을 구경하고, 포로 로마노도 갔다.

콜로세움 바로 옆에 있었다. 큰 대지에 훼손이 되긴 했지만 엄청 났다.

포로 여기 가둬놓고 콜로세움 데려가서 경기 시키고 싸우게 하고...


**********************

여기가 끝이다. 글쓰기도 귀찮았나 보다. ㅋㅋ


트레비 분수, 로마의 휴일 나온 곳 구경하고

민박 집에서 만난 형이랑 같이 아이스크림 먹으러 갔는데 문 닫았었던 기억이 난다.

(따라가는데 다리 많이 아팠다 ㅡ.ㅠ)


그리고 나폴리 항구까지 기차타고 가서 구경하고,

바티칸 시국 쪽 같을 때는 곧 새해라 미사 중계를 위해 카메라 설치하고 그랬다.

그 때 만난 형은 천주교라 미사 직접 가서 볼 거라고 했다.


비가 안 왔으면 좀 더 구경 많이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분위기 있었다. 그래도.

나폴리 가서는 날씨는 좋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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