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 | Ophthalmology | 안과/망막

백내장 수술 중 망막 수술로 전환되는 이유

바람난후제 2024. 11. 9.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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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수술 전에 안과적 검사를 시행하지만 눈의 구조에 대해서 정확히 파악이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섬모체 소대(Zonule), 후낭(Posterior capsule) 등이 약할 경우 기존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수정체를 후낭에 삽입이 어려운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경우 망막 수술이 필요합니다.

  • 수정체 조각의 유리체강 탈락: 후낭파열로 인해 수정체의 조각이 유리체강으로 떨어지게 되면, 이를 제거하기 위해 유리체절제술이라는 망막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유리체강에 남아 있는 수정체 조각은 염증, 안압 상승, 망막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인공수정체 이탈: 후낭파열로 인해 인공수정체가 제대로 위치하지 못하고 뒤로 밀려 유리체강이나 망막 부위로 이탈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추가적인 유리체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인공수정체를 재배치하거나 다시 삽입하는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 망막 손상 및 박리 위험 증가: 후낭이 파열되면 유리체가 변형되어 망막을 당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망막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유리체가 망막을 당기면서 망막박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예방적으로 망막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 유리체 탈출: 유리체 일부가 본래의 위치에서 벗어나 전방으로 빠져나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유리체가 전방으로 탈출될 경우 염증과 안압 상승 위험, 인공수정체 위치 불안정, 망막 손상 및 박리 가능성 등으로 인해 망막 수술이 필요합니다.
  • 추가로 수술 중 예상치 못한 망막 상태가 발견되거나 백내장과 관련된 망막 문제가 함께 존재할 경우에도 망막 수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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