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V 각막내피염(CMV Endothelitis) – 눈에 생긴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 CMV란 무엇인가요?

CMV는 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Cytomegalovirus), 한글로는 거대세포바이러스라고 불리는 바이러스입니다. 이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계열에 속하며, 일반적인 감기처럼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장기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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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MV Endothelitis란?

**CMV Endothelitis(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 각막내피염)**는 CMV가 **각막 내피세포(각막의 가장 안쪽 층)**를 감염시켜 생기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특히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서 자주 나타납니다:

• 각막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
• 면역억제제나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는 환자
• 녹내장 수술 또는 백내장 수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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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증상

• 눈부심 또는 빛 번짐(halo)
• 시력 저하
• 눈의 이물감이나 불편감
• 각막 부종 (흐릿하게 보임)
• 전방(눈 앞쪽)에 염증 세포가 떠다님
• 내피세포의 수 감소 또는 비정상적 형태 변화

특히 한쪽 눈만 반복적으로 각막부종이 생기고, 항생제나 일반적인 치료로 잘 낫지 않는다면 CMV 감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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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단 방법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음과 같은 검사가 활용됩니다:

1. 세극등 현미경 검사: 각막 부종, 전방염, KPs(각막 후면 침착물): Coin-shaped KP( Keratic precipitates )가 가장 중요 합니다. 동전모양 각막 침전물
2. 내피세포 검사(Specular Microscopy): 내피세포 수 감소, 형태 변화 평가
3. PCR 검사: **안방수(Aqueous humor)**를 채취하여 바이러스 DNA 검사 -> 확진 검사이나 확인되지 않을 확률이 있다.
4. Confocal microscopy: 각막층을 세포 단위로 관찰하여 바이러스 감염 여부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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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 방법

CMV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므로 항바이러스 치료가 필수입니다.

✔️ 경구 항바이러스제

• Valganciclovir (발간시클로버): 하루 2회 900mg, 이후 유지요법으로 1일 1회
• 신장기능에 따라 용량 조절 필요

✔️ 국소 치료

• Ganciclovir 점안겔 (0.15%)
• 스테로이드 점안제: 반드시 항바이러스제와 병용해야 함 (단독 사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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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사항

• 내피세포는 재생되지 않는 세포입니다. 감염이 반복되면 각막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스테로이드만 사용하면 오히려 바이러스가 활성화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항바이러스제와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 재발이 잦기 때문에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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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CMV 각막내피염은 진단이 어렵고 치료도 장기적이지만,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만으로 시력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각막 부종이나 시력 저하가 있다면 단순한 염증이 아니라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하고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