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막염(Uveitis): 스테로이드 안약 정리

스테로이드 안약인 덱사메타손(Dexamethasone),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 플루오로메톨론(Fluorometholone), 로테프레놀론(Loteprednol) 등은 포도막염(Uveitis) 등 안구 염증 치료에 주로 사용됩니다.

주로 안약에 대해 정리하고 연고, 안구내 주사제도 소개해보겠습니다.

1. 효능 (Potency) 측면

위 논문자료 (Sherif A. Gaballa et al, Corticosteroids in ophthalmology: drug delivery innovations, pharmacology, clinical applications, and futuer perspectives, Drug Delivery and Translational Research, 2021)를 참고하면 실험실 위주의 결과로는 Dexamatheasone이 25-30배의 효과로 매우 강력함을 나타내고 Prednisolone의 경우 4배로 낮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다른 자료를 보인다.

from West Kent Interface formulary

Prednisolone acetate가 1%로 가장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정리된다. 

왜 실험실 결과와 임상결과는 다른 차이를 나타나는 걸까? 바로 각막 투과성의 차이다. acetate 기가 약물에 같이 붙어있는데 각막을 잘 통과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Lianna M. Valdes, Lucis Sobrin, Uveitis Therapy: The Corticosteroid Options, Drugs, 2020).

Lianna M. Valdes, Lucis Sobrin, Uveitis Therapy: The Corticosteroid Options, Drugs, 2020

- Prednisolone acetate 1%: acetate가 cornea를 통과 잘해서 효과가 좋고 오래 유지가 되어 안압 상승의 부작용이 있다.

- Loteprednol estabonate 0.5%: 마찬가지로 Ester기가 cornea를 통과 잘 하나 통과하면 inactivation이 빨리 되어서 효과는 떨어지지만 안압 상승 등의 부작용이 낮다.

- Fluorometholone (FML) 0.1%: 각막 투과성이 낮아 안압 상승 부작용은 낮다.

따라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스테로이드 안약	효능(Potency)	안전성(Safety)	침투력(Penetration)	적용
Dexamethasone	매우 강함	높은 부작용 위험	높은 각막 투과력	Conjuntivitis, keratitis 등에 유용
Prednisolone	강함	상대적 높은 부작용 위험	높은 각막 투과력	투과도 좋고 효과도 좋음
Fluorometholone	중등도 ~ 약함	부작용 위험 낮음	낮은 각막 투과력	Dexa에서 안압 부작용 줄일때 고려
Loteprednol	중등도	낮은 부작용 위험	충분한 각막 투과력	투과는 좋으나 안압 부작용 낮추고 싶을때 고려

1. 덱사메타손 (Dexamethasone)

• 효능(Potency): 강력한 스테로이드로 포도막염 등 중증 염증에 효과적입니다.
• 안전성(Safety): 고효능 스테로이드라서 장기 사용 시 안압 상승, 백내장 발병 등 부작용의 위험이 높습니다.
• 침투력(Penetration): 높은 각막 투과력을 가지고 있어 앞방 염증(Anterior Uveitis)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 제품명: 맥시덱스(Maxidex), 덱사메토졸(Dexamethozole).
• 특징: 매우 강한 항염 효과로 인해 단기 집중 치료에 적합하지만, 장기 사용 시 부작용을 주의해야 합니다.

2. 프레드니솔론 (Prednisolone)

• 효능(Potency): 덱사메타손보다는 약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스테로이드로, 중등도에서 중증 염증 치료에 자주 사용됩니다.
• 안전성(Safety): 강력한 효과가 있지만 부작용 위험도 높아 장기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침투력(Penetration): 각막 투과력이 높아, 전방 및 중간층 염증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 제품명: 프레드포트(Pred Forte), 프레드마일드(Pred Mild).
• 특징: 전포도막염 치료에 많이 사용되며, 높은 침투력으로 빠르게 염증을 억제합니다. 덱사메타손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작용 위험이 낮지만, 안압 상승 위험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3. 플루오로메톨론 (Fluorometholone)

• 효능(Potency): 중등도에서 약한 강도의 스테로이드로, 경증에서 중등도 염증에 사용됩니다.
• 안전성(Safety): 다른 스테로이드에 비해 안압 상승 위험이 낮아 비교적 안전하게 장기 사용이 가능함.
• 침투력(Penetration): 낮은 투과력으로 인해, 주로 표면 염증에 효과적입니다.
• 제품명: 플루메톨(FML), 플루콘(FML Forte).
• 특징: 안압 상승 위험이 적기 때문에 경증 염증 치료에 적합하며, 장기 사용이 필요한 환자에게 유리합니다.

4. 로테프레놀론 (Loteprednol)

• 효능(Potency): 경증에서 중등도 염증에 사용되며, 안전성을 위해 설계된 합성 스테로이드로 항염 효과는 중간 정도입니다.
• 안전성(Safety): 설계상 부작용이 적도록 만들어져, 장기 사용에도 비교적 안전하며, 안압 상승 위험이 낮습니다.
• 침투력(Penetration): 충분한 각막 투과력으로 전방 염증에도 효과적입니다.
• 제품명: 로톡스(Lotemax), 인플라마제(Alrex).
• 특징: 장기간 사용이 필요한 만성 염증 치료에 적합하며, 부작용 위험이 낮아 포도막염 예방적 치료에도 유리합니다.

5. 트리암시놀론 아세토나이드 (Triamcinolone Acetonide) - 주사제로 사용

• 효능(Potency): 고효능 스테로이드로 강한 항염 효과를 가집니다.
• 안전성(Safety): 장기 사용 시 안압 상승, 백내장 위험이 높아 신중히 사용해야 합니다.
• 침투력(Penetration): 높은 각막 투과력으로 심부 염증에 효과적입니다.
• 제품명: 트리암시놀론(Triamcinolone) 주사제 형태로 많이 사용됩니다.
• 특징: 안약보다는 안구 주사제로 사용되며, 심한 염증에 강력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안압 상승의 부작용은 효과 보다는 사용 기간이 중요하다. Steroid induced Glaucoma는 최소 1-2주 이후 발생하고 초기에 중단시 가역적으로 회복이 되기 때문에 적절한 사용 기간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