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를 돌아보는 여유

감시자들 (2013) Cold Eyes 7.8감독조의석, 김병서출연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김병옥, 진경정보범죄, 액션 | 한국 | 119 분 | 2013-07-03 개봉은 꽤 되었지만, 보고 싶었다.한효주 보는 즐거움으로도 영화는 볼 만 했다. 치밀하고 나름 전개성 있었으나,정우성 쪽의 집단에 대해 정확히 설명이 안 나와 아쉽기는 했다. 그래도 재미졌고,빛나는 한효주는 하얘서 튀지 않을 수가 없었다. ㅎ 괜찮은 소재 였으며, 흥행할 경우 2탄을 찍으려고 한건지시리즈로 갈려고 한건지 암튼 한 편으로 마무리 하긴 좀 아쉬웠다.정우성의 마지막 장면도 좀 ...

퍼시픽 림 (2013) Pacific Rim 7.3감독길예르모 델 토로출연찰리 헌냄, 이드리스 엘바, 키쿠치 린코, 찰리 데이, 로버트 카진스키정보SF | 미국 | 131 분 | 2013-07-11 간만에 봤던 영화. 에반게리온, 마징가Z는 일본 쪽 로봇 특징이 잘 드러난 영화. 스토리는 진부하고, 연기는 아쉬웠고 좀 생뚱맞았으나액션 신은 보기 좋았다. 화끈한 면은 있었으나, 그냥 코미디스러웠고...인류 멸망의 소재인데도 무겁지 않았음.

월드워Z (2013)World War Z 7.3감독마크 포스터출연브래드 피트, 미레일리 이노스, 다니엘라 케르테스, 제임스 뱃지 데일, 데이빗 모스정보드라마, 스릴러, SF | 미국 | 115 분 | 2013-06-20 깜빡하다가 보고나니 좀비영화인걸 알아차림. 원작을 많이 바꿔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하더라.하지만, 영화는 영화로 또 보는게 좋으니바뀐 결말이 나는 더 나은 것 같다. 여기서 얻은 결론은 두가지 정도이다.UN 같은 곳에서 일해야 한다. 내가 필요해져야 위험할 때 구하러 와준다(?)종교는 과하면 안된다. 좀비영화 자체에 재미에, 집중력있게 보여주는 것도 좋았다.몰입감 있었고 재미있었음.

화이트 하우스 다운 (2013) White House Down 8.1감독롤랜드 에머리히출연채닝 테이텀, 제이미 폭스, 매기 질렌할, 제임스 우즈, 레이첼 르페브르정보액션, 드라마 | 미국 | 131 분 | 2013-06-27 미국형 액션 영화답다. 미국형이라면 어떻게 정의를 내려야할 지 어려운데, 딱 보면 느낌이 나는US Army와 미합중국의 애국심이 보이면서블랙호크 등과 같은 기기, 최고의 무기 보유국 다운 건물 부시는 액션과 추격신중간중간에 총이 아닌 육탄전은 필수인듯 하다. 또 아랍 국가가 나오지만, 국가적 문제 때문인지 이번에도 미국 내의 갈등이다.아이어맨3 등등도 그렇다. 액션영화이고 무게감 있으면서도 좀 코믹하다. 웃기게 봤다. ㅋ 좀 황당해서 이상하긴 했다.나는 그리고 채닝 테이텀이랑 석호필..

맨 오브 스틸 (2013) Man of Steel 7.5감독잭 스나이더출연헨리 카빌, 에이미 아담스, 마이클 섀넌, 케빈 코스트너, 다이안 레인정보액션, 어드벤처, 판타지 | 미국 | 143 분 | 2013-06-13 액션신은 가히 새로웠다. 슈퍼맨 영화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었던 지라, (기자하다가 나타나는 것 정도)잘 이해 못하면 어쩔까 했는데 런닝타임이 그리 길지 않았는데도 많은 스토리를 담았다. 그렇기 때문에, 약간 지루한 느낌도 났다. 이전 스토리와 연결을 해야해서 그런지... 액션 자체에서는 좋았으나, 마지막 마무리가 아쉬었다.열나게 싸우다가 엉성하게 좀 마무리가 되었다. 뚝뚝 끊기는 듯한 느낌은 영화를 보는 몰입도를 방해한 것 같다. 하지만, 빠른 이동을 통한 액션은 역시 볼만하다.

몽타주 (2013) Montage 8.5감독정근섭출연엄정화, 김상경, 송영창, 조희봉, 정해균정보스릴러, 드라마 | 한국 | 120 분 | 2013-05-16 와우 정말 기대하지 않았던 영화. 하지만 반전과 웰메이드 영화로 뽑고 싶다.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살인의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소재로 소개했다.완전범죄를 다시 범인이 재현하는 좀 식상할 수도 있겠다는 영화 였으나,깜짝스러운 반전이 있었다. 이야기를 하나하나 풀어가는 부분이 좋았다.단추 끼우듯 맞아지는 부분이 스릴러 영화의 장점을 극대화 했고,엄정화, 김상경 등의 연기로 잘 녹아 들었다.엄정화는 이제 전직가수라는 말이 이상할 정도로 연기의 달인이 되신듯.. 블록버스터가 나오는 시점에 간만에 좋은 영화인데 지원을 못받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 강추하는..

스타트렉 다크니스 (2013) Star Trek Into Darkness 8.7감독J.J. 에이브럼스출연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조 샐다나, 베네딕트 컴버배치, 칼 어번정보액션, 어드벤처, SF | 미국 | 132 분 | 2013-05-29 스토리의 엉성함이 조금은 있지만,스타트렉 전편을 보지 않아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미래의 세계를 예측하는 모습에서 공감가는 모습도 새로운 모습도정말 저럴까 하는 공감가지 않는 모습을 보며 신기하게 영화를 봤다. 우주를 향해 점점 전진하고 있는 인류가결국에는 우주를 자유롭게 오고갈 수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되면, 우리 끼리의 전쟁과 평화도 아직 결론내지 못했는데또 하나의 문제가 되진 않을까 싶기도 하고신기함으로 보기 좋은 영화다. 발칸인 ^^

고령화 가족 (2013)Boomerang Family 8감독송해성출연박해일, 윤제문, 공효진, 윤여정, 진지희정보가족 | 한국 | 113 분 | 2013-05-09 가족 얘기. 연기력 일품인 배우들과 즐거운 이야깃거리로 재미지었다.다만, 예고편을 안 보고 봤으면 더 재미있었을텐데예고편에서 웃은 것은 그냥 그랬다. 좀 더 재밌게 웃고 더 좋아하는 표정을 지어졌으면 좋았을텐데...ㅎㅎ 소소하게 웃을 수 있는 영화이고,조금 스토리가 막장 가족이라 안 와닿는것도 있지만가족의 끈끈함이 보였다. 엄마는 그래서 좋았다.

아이언맨 3 (2013) Iron Man 3 7.9감독쉐인 블랙출연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팰트로, 돈 치들, 가이 피어스, 벤 킹슬리정보액션, SF | 미국 | 130 분 | 2013-04-25 700만 돌파를 말하듯,역시 흥미를 끄는 스토리와 액션이 가미되었다. 그 안에 미국 영웅 주의는 언제나 마블의 영화에 보이는 듯 했다.비록 몇 편 보지는 못했고, 아이언맨 1,2도 보지 않았지만...아이언맨 1,2를 함 봐야 겠다. 좀 좋은 아이디어를 받을까 했는데,그런거 보다는 그냥 신기하게 본 것 같다. 크레딧 뒤에 에피소드에는 역시 아이언맨은 계속 될 듯 하고,더불어 과학기술의 발전이 악용되는 사례를 보면서씁쓸한 느낌과 나도 뭘 생각해야하는지 궁금하다. 명불허전이다.

전설의 주먹 (2013) 8.1감독강우석출연황정민, 유준상, 이요원, 윤제문, 정웅인정보액션, 드라마 | 한국 | 153 분 | 2013-04-10 기존에 존재하는 격투기 프로그램을 활용한 소재. 조금 좋아하지는 않는 소재이지만,소재 보다는 학창시절에 철 없던 시절과40대 우리아빠의 모습에 더 집중해서 봐야하는 영화라고 본다. 따라서 격투 보다는그 부분에 더더 많이 집중 했으면 아쉬움이 있다. 학창시절의 얘기에서철 없는 시절의 아이들이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동창회의 모습에서 기억하지 못한 것들이 당한 사람들은 기억한 것처럼학생들이 염두했으면 좋겠다. 멋 모르고 자유로웠던 아이들이아빠가 되면서 돈에...사회에... 자연스럽게 의지하게 되는 모습에..우리 시대 아버지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