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문화생활

늑대소년 (2012. 11)

바람난후제 2012. 11. 13.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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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소년 (2012)

8.8
감독
조성희
출연
송중기, 박보영, 장영남, 유연석, 김향기
정보
드라마 | 한국 | 125 분 | 2012-10-31


상당히 매력있는 스토리였다.

널리 알려진 늑대인간의 얘기를 송중기라는 늑대소년이 되면서 신선함을 가져왔다.


영화 속 나타나는 숫자들의 의미가 궁금하다.

새벽 6시, 액자에 걸린 날짜, 마지막 엔딩에서의 새벽 1시 23분...


기존의 코믹 멜로와는 새로운 형태의 코믹 멜로물으로 생각된다.

초반에, 정 느껴지는 시골 마을과 순박한 아이들이 마음을 푸근하게 하였고

장영남 엄마의 천연덕스러운 연기, (굳!)

아이들의 모습은 웰컴 투 동막골이 생각 났다. ㅎ


순희와 철수의 만남은,

병으로 힘든 순희에게는 행복과 즐거움을

철수에게는 사랑을 주며 

소소한 재미를 이끌며 좋은 스토리 구성이었다.


다만 영화의 갈등의 존재가 되는

건축학개론의 강남오빠의 행동에는 약간 스토리의 부족함이 보이지만,

좋은 영상미와 두 배우의 좋은 연기, 섬세한 조연들이 잘 어우러졌다고 보인다.


좋은 영상미 속에 박보영은 정말 예쁘고 아장아장 걷는게 참 매력있었다.

송중기 또한 대사 없는 늑대소년을 연기를 선택하고 하는데에 고민이 많았을 텐데, 잘 살린 것 같다.


CG가 아쉬었다고 하나, 그 정도면 좋다고 본다.


좋게 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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